저는 5~6주차쯤 약을 복용했는데요 전에 중절수술 두번 경험 있던 사람이어서 고통을 아는지 더 겁이 났습니다

근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첫번째 약을 먹은후에는 약간의 생리통같은 복통과 조금의 피가 나왔구요

두번째 약을 먹었을땐 바로 효과가 났습니다 20분동안 배가 미칠듯이 아팠는데 배를 부여잡고 소리내며 20분동안 울었습니다

제발 꼭 약을 복용할땐 간호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합니다 혼자서 나 참아내려니 너무 서럽고 외롭더라구요

전 약을먹은지 20분만에 복통이 끝나서 화장실을 갔더니 500원짜리 동전만한 투명한 무언가가 나와있었습니다 지금은 상담사말대루 물 많이 마셔주면서 몸조리하구있습니다

너무 무서워하지마세요 다 하고나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앞으로는 피임을 더 중요시해야겠다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모두들 힘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