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7월단에 관계를 맺고 8월.9월까지 생리를 안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임신 8주라더군요
무섭더라구요 제배에 그런 생명이 있다는것도 아직 나 하나 제대로 건사하지도 못하는데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지식인에 미프진 문의글을 쓰다가 계정도 한달 정지먹고 산부인과 낙태 중절수술 그런것도 알아보려니 어떤사람은 보험에 가입하면 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도중에 남자친구가 이 사이트를 알려줬어요
미프진에 의심도 많고 약물로 낙태가 가능은 하겠지만 위험부담도 크기 때문에 사기면 어쩌지 라는 생각들로 후기들을 처음부터 다 읽어봤습니다. 남자친구분께서 쓰시던 후기글도 있더군요... 무튼 저는 8주에서 9주 넘어가는 주간에 하필이면 추석연휴 기간이라서 택배가 언제도착할지 장담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버스택배로 처음 하는거라 의심이 가득했지만 사진이랑 카톡들 보고 조금은 의심을 풀고 버스택배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은 그주 토요일 복용시작했어요..그때쯤이면 9주 됐을거예요
1일차약은 먹고 통증도 출혈도 없었어요 말 그대로 무증상 그래서 2일차도 같은 약이니 똑같겠다 생각했죠 제가 너무 바보같았던거죠 2일차는 출혈이 시작됐고 미세한 통증도 함께 왔습니다 설사도 함께 찾아왔어요
3일차에는 와...죽겠다 싶을 정도 였어요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이정도라면 만약 안먹었다면 사람이 기절할수도 있었겠다 싶었네요
저는 막 다른 분들처럼 덩어리는 안나왔어요
1시간 15분 정도 후에 저는 다토해냈어요 괴롭더라고요
4일차에는 후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고 했지만 전 무서웠기때문에 진통제 챙겨먹고 약 먹었네요 진통제 챙겨먹고 바로 잠들어버려서 4일차는 무사히 지나갔는데,...약 먹고 난후에 출혈이랑 미세한 통증이 계속 있더라고요 가나보다..싶었죠
와 근데 오늘 토요일 심한 복통과 함께 사람이 미칠지경까지 가더라고요 울고불고 난리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물?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질속에서 나오는게 느껴지더니 덩어리들이 한 3덩이 정도 우수수 떨어지더라고요 사진은 못 찍어서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러고 나서 복통은 한결 나아졌습니다 진통제 또 2개 먹고 그랬네요
이 후기 보시는 분들은 꼭 쉴수 있는 시간대로 약 먹고 구토억제제 그것도 사서 드셔야해요 그거 안먹으면 힘들것 같더라고요
핏덩이 나올때 몸조리 꼭 잘 하셔야하고 저는 2주~3주뒤에 산부인과 가서 결과들고 오겠습니다
일단 피가 나오고 덩어리가 나오는것은 유산증상이기 때문에 믿으셔도 될것 같아요!!! 상담사분도 친절하십니다
지금도 덩어리 계속 나오는 중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