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임신 사실을 알고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낙태 방법과 비용을 알아보다가 네덜란드산 미프진 판매하는 곳에서 상담받고 여기가 제일 믿음직 스러워서 당일 퀵으로 받았습니다. 정작 약을 받고 먹을려고 하니 엄청 무섭고 불안했지만 어쩔수 없이 용기내서 미페 한알을 먹었습니다.

먹고 2시간 정도 지나도 아무런 느낌도 없고 배도 안아프고 해서 그날 밤은 걱정없이 잘 잤습니다 .

다음날 저녁에 미소 4알을 30분정도 녹여서 먹고 2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배가 꼬이면서 아프더니 생리처럼 출혈이 나오기 시작했어요ㅜㅜ

아랫배도 뭐가 짖누르고 있는 느낌이 들고 해서 바로 화장실 와서 변기통에 앉아서 배출되기만 기다렸어요 ...

뭐가 당장 나올 느낌은 들었지만 안나왔어요 ㅜㅜ 뭐랄까 음 ... 처음에는 찌꺼기 같은 하혈이 나오더니 뭔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배도 아프고 식은 땀도 나고 설사도 두번이나 했어요 ㅜㅠㅜ

40분쯤 지나니 설사와 복통은 거의 없어졌어요. 근데 생각보다 출혈도 많이 없고 하니 괜히 불안해지더라구요!

진짜 많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 진행되었다는 상담사님 말씀에 여기로 선택한 보람이 있네요!! 복용하는 동안 계속 신경 써주시고 질문 답변도 빨리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지난주 병원가서 초음파 상으로 자궁상태가 깨끗한것을 확인하고 왔어요 ...

임테기 두줄 확인하는 순간부터 하늘이 내려앉는줄 알았지만 의외로 미프진을 알게 되었고 큰 도움을 주셔서 새삶을 살고 있는 느낌 입니다.

비록 글 솜씨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불안해 하는분들 위해서 짧게 나마 후기글 올려봅니다...

저처럼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불안해 하시는분들 한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