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을 구입하기전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을때..
남자친구에게 알렸어요..ㅎㅎ
그런데 돌아오는 대답이 나는 모른다 니알아서 해라 하면서 초음파사진을 찢더군요
순간 멘탈이 많이 나갔어요 하루하루 입덧인지 먹덧인지 하루마다바뀌고 매일 속쓰림에 위는 뒤틀리는거 같고..
정말 검색창에 하나씩 기록이 쌓이면서 불안감도 점점 쌓이더라구요..
그러다가 미프진을 알게되었구요
첨엔 정말 이게맞는건가 싶으면서도 만약에 아니게되면 나중에 낳아야하나? 어떻하지 고민하다가 상담을 문의했구요.
그날 상담하면서 바로 입금했구요
상담사분이 저를 많이 위로해주시면서 아마 배송받으시면 7주 5일쯤일꺼다 약복용하면 될꺼다 해서 약을 기다렸어요.
근데 여기서 약사신분들은 아실꺼예요 통관이 안되면 어떻하지...
배송이 안오면 앞으론 어떻하지.. 걱정을 많이 하셨을꺼예요
하지만 다행이게도 배송이 도착하고 약을 복용했습니다.
1일차 밤11시30분 큰알한알 복용했어요 하루종일 울렁거림 있었지만 괜찮았어요.
24시간 다되어갈때쯤 핏빛이 보였어요.
2일차 밤11시30분 4알을 혀밑에 넣고 30분간 기다렸어요
저는 잘 안녹더라구요 그리구나서 30분후 4알을 물과 함께 섭취했습니다.
30분후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진통제를 복용을 못했습니다 ㅠㅠ 약을 일하는곳에 놓고와서 결국 엄청나게 고통으로 밤을 새버렸어요 저는 30분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5번째쯤 화장실 갈때 설사를 하기시작했고 6번째때는 엄지손가락만한 핏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다들 덩어리가 나오면 복통이 썩 사라진다는데 저는 자기전까지 복통이 심했어요. 그러고나서 아침 7시에 잠이들어 2시간 자고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2일차약복용후 3일지났는데 생리하는것처럼 나와 입는생리대 착용중이구요
상담사분께선 정말 친절하게 몸조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필요섭취 영양분도 꼼꼼히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글쓰는 재주는 없지만 이글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참 그 쓰레기는 낳았으면 헤어질뻔 이러길래 그냥 헤어졌습니다 인간말종.. ㅂㄷㅂㄷ 다들 쾌유를 빌겠습니다!! 화이팅